[美 대선 후보경선] 갈길 바쁜 힐러리, 잇단악재 “악”

[美 대선 후보경선] 갈길 바쁜 힐러리, 잇단악재 “악”

김균미 기자
입력 2008-04-08 00:00
수정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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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 마크 펜, FTA관련 ‘이중 플레이’ 들통 사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펜실베이니아 예비선거를 2주 앞두고 갈 길 바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잇단 악재로 발목이 잡혔다.

6일(현지시간) 힐러리 진영의 수석 선거전략가이자 최측근인 마크 펜이 힐러리 의원이 반대하는 미국과 콜롬비아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의회 비준을 돕기 위해 콜롬비아 대표들을 만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덕성 파문이 확산되자 캠프를 떠났다. 펜은 대형 홍보회사인 버슨-마스텔러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콜롬비아 정부와 연간 3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양국 FTA 의회 비준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해 오면서 지난달 31일 미국 주재 콜롬비아 대사를 만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펜은 지난 4일 콜롬비아 대사를 만난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결국 내부 압박에 못이겨 사퇴했다.

힐러리 의원은 미국과 콜롬비아간의 FTA가 미국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등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블루칼라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펜실베이니아 경선을 앞두고 있어 파급을 차단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힐러리의 선거전략을 총괄해 왔던 펜의 공석을 다른 사람들이 메운다고는 하나 충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런가 하면 힐러리 의원 자신은 유세 과정에서 부정확한 발언으로 잇따라 신뢰성에 타격을 입게 됐다.

대통령 부인 시절 내전 중이던 보스니아를 방문했을 때 저격수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어 몸을 숙이고 차량까지 뛰었다는 ‘말 실수’ 여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른 ‘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6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힐러리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오하이오주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사망한 임산부와 신생아의 이야기를 지난 5주간 부각시켰으나 이 사례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돼 더 이상 이 사례를 연설 때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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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im@seoul.co.kr
2008-04-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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