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日총리 訪韓회견 “北과 대화통해 관계개선”
|도쿄 박홍기특파원|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22일 한·일 관계에 대해 “과거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 관계의 구축을 강조했다.후쿠다 총리는 이날 오후 관저 회의실에서 24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35분간의 공동 인터뷰에서 과거사에 대한 사과 용의와 관련,“한국민의 심정을 이해하며 소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진실된 마음이 중요하다.”는 말로 대신했다. 후쿠다 총리는 오는 25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북정책과 관련,“여러 문제가 있지만 끈기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서 대화 중시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2년 9월) 평양선언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갔으면 한다.”며 평양선언에 무게를 뒀다. 납치문제도 빨리 해결하고 싶다고 했다.
후쿠다 총리는 2004년 11월 이후 중단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해 “조속히 타결하고 싶다.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개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hkpark@seoul.co.kr
2008-0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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