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부부들의 40% 이상은 평일에 30분 이내로 대화를 나눴다. 또 채 30분도 대화하지 않는 부부들 가운데 34% 정도는 애정을 느끼지 못했다.
26일 일본 보험사인 ‘메이지안전생명’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지난달 26∼29일 기혼 남녀 1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혼 여성의 절반이 이혼을 생각해 본 적 있었다. 평일 부부간 대화의 경우 ‘1분 이상∼30분 이하’가 37.4%로 가장 많았다.‘전혀 안 한다.’는 2.8%를 포함하면 대화가 30분 이하인 부부는 40.2%에 달했다. 가장 적게 대화하는 부부는 40대로 30분 이하가 50.0%나 됐다.
또 30분 넘게 대화하는 부부는 94.5%가 ‘배우자에 대해 애정을 느낀다.’고 밝힌 반면 30분 이하인 부부는 66.6%만 배우자에게 애정을 느꼈다.30분 이하인 여성의 경우,41.1%만이 남편에게 애정을 가졌다. 배우자와의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는지 여부에 여성의 49.1%, 남성의 33.0%가 ‘그렇다.’고 답했다.
hkpark@seoul.co.kr
2007-11-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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