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NYSE 유로넥스트 최고경영자(CEO)인 존 테인(52)을 실적부진으로 물러난 스탠리 오닐의 후임 CEO로 임명했다. 테인 신임 CEO는 다음달부터 출근할 예정이다. 취임 직후 그의 앞길은 결코 녹록지 않다. 메릴린치는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 자산 평가 오류로 3분기에만 사상 최대 규모인 22억 4000만달러(약 2조 532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 그는 4분기에도 추가적인 자산 감가상각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서야 한다. 테인은 MIT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골드먼 삭스 사장을 거쳐 2004년 1월 NYSE CEO 자리에 올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7-11-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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