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최고명문인 도쿄대학은 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정의 학부생에게 내년부터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도쿄대는 현재 가정의 연수입과 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수업료를 면제해 주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400만엔(약 3200만원) 이하일 경우 일률적으로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대 학부의 1년 수업료는 연평균 약 53만 5800엔이다.
지난해는 학부생의 약 2%인 325명이 수업료 전액을,27명이 반액을 면제받았다. 그러나 새 제도가 시행되면 학부생의 10%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 도쿄대 학생 보호자의 연평균 수입은 약 1038만엔으로 2003년에 비해 60만엔 정도가 올랐다. 고미야마 히로시 도쿄대 총장은 “능력 있는 학생들이 금전적인 부담을 이유로 진학을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새 제도의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2007-08-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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