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사르코지 개혁 탄력 붙는다

佛 사르코지 개혁 탄력 붙는다

이종수 기자
입력 2007-06-12 00:00
수정 2007-06-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이종수특파원|대선 승리 이후 줄곧 “프랑스의 전진을 위해 과반 의석을 달라.”고 호소해 온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개혁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미지 확대
10일(현지 시간) 치른 총선 1차투표 개표 결과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이 39.6%의 득표율로 압승했다.UMP는 또 17일 치를 결선투표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577석 가운데 3분의 2를 웃도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르코지의 완벽한 의회 장악이 예상된다.

반면 사회당은 24.7%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또 대선 과정에 중도파 돌풍을 일으킨 프랑수아 바이루가 창당한 민주운동(MoDem)은 7.61%의 지지율에 그쳤다.

이날 1차투표에서 과반 지지율로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UMP 93명, 사회당 1명이다. 프랑스 선거제도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른다.

여당의 승리로 사르코지가 후보시절부터 강조한 노동시장 유연화, 감세 등의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사르코지는 이미 6월26일부터 8월10일까지 의회 특별회기를 열고 경제·치안·이민 관련 개혁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최근 발표한 8개 항의 경제개혁안은 시장경제에 비중을 두었다. 주35시간 근무를 넘어서는 시간외 근로 소득에 대한 비과세, 주택저당대출 이자에 대한 소득 공제, 상속세 대부분 폐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핵심은 초과근무 수당을 과세대상 및 사회보장비용 적용 대상에서 배제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이 안이 실행될 경우 사회당 정권이 도입한 주 35시간 근무제 시스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UMP의 압승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다. 대선 이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UMP는 과반을 웃도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총선에 대한 관심도 낮았다. 잠정 집계된 투표율이 60.5%로 제5공화국 사상 최저로 나타났다.

또 사르코지가 대통령 당선 뒤 ‘개방 입각’과 ‘좌파 이슈 선점’ 등으로 좌파의 입지를 좁힌 것도 승리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알랭 쥐페 전 총리를 환경장관에 임명한 뒤 수석장관으로 격상시키면서 좌파의 ‘단골 메뉴’인 환경 문제를 선점했다. 또 사회당 출신의 베르나르 쿠슈네를 외무장관에 임명하면서 실용 노선을 부각시키며 좌파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를 줄인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좌파의 내분도 UMP를 승리로 이끈 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vielee@seoul.co.kr
2007-06-1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