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루쉰’을 좋아해

중국인은 ‘루쉰’을 좋아해

이지운 기자
입력 2007-05-11 00:00
수정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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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중국 작가는 ‘아큐정전(阿Q正傳)’의 소설가 루쉰(魯迅·1881∼1936)이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망이 4만 4000여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한 인터넷 투표에서 ‘현대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100명의 중국작가’를 선정한 결과다. 루쉰은 2.03%를 득표해 중국 최고의 작가로 올랐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10일 전했다. 루쉰은 ‘광인일기(狂人日記)’ 등으로 중국 근대문학을 확립했다.

그의 ‘아큐정전’은 중국인의 무력함과 우매함을 통렬히 비판한 대표작이다. 루쉰에 이어 청나라 시대의 장편소설로 중국인의 애독서인 ‘홍루몽(紅樓夢)’ 작가 조설근(曹雪芹)이 2위,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바진(巴金·1904∼2005)이 3위에 올랐다.

jj@seoul.co.kr

2007-05-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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