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탄가스車 개발 ‘시동’

日 메탄가스車 개발 ‘시동’

박홍기 기자
입력 2007-04-30 00:00
수정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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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최근 바이오 가솔린의 시범 판매에 나선 데 이어 메탄가스 차의 개발에 들어갔다. 지구 온난화의 주요인인 이산화탄소(CO)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일본 오사카가스와 야마하발동기는 29일 오는 2010년을 목표로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사카가스는 쓰레기에서 메탄가스를 효율적으로 채취하는 자사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야마하발동기는 메탄가스 연소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두 회사측은 우선 2010년 골프 카트 등 업무용 차량을 만든 뒤 오토바이 등 이륜차나 트럭, 버스업체와 생산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메탄가스는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비화석연료로 일본에서 지난 27일부터 수도권 50곳의 주유소에서 시범적으로 팔고 있는 바이오 가솔린에 비해 원료 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오사카가스의 메탄가스 생산기술은 음식물 쓰레기를 10여종의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해 액체상태로 만든 뒤 메탄균으로 발효시켜 가스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현재 기술로도 쓰레기 30㎏에서 메탄가스 2.3㎥의 생산이 가능하다. 바이오 가솔린은 바이오 에탄올과 석유가스를 섞은 연료로 성능이나 가격에서 보통 휘발유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hkpark@seoul.co.kr

2007-04-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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