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5년내 TV혁명”

빌 게이츠 “5년내 TV혁명”

안동환 기자
입력 2007-01-29 00:00
수정 2007-01-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부부가 미래 사회에 대한 예언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공동 운영하는 게이츠 부부의 ‘부창부수(夫唱婦隨)’가 스위스 다보스에서도 빛나고 있다는 평가다.

빌 게이츠 회장이 27일(현지시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5년안에 TV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한 데 이어 멜린다 게이츠 회장도 빈곤층에 대한 ‘금융 모델’의 변화를 예언하고 나섰다.

빌 게이츠 회장은 이날 “TV 시청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특히 선거와 올림픽 경기에서 TV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C와 TV의 융합은 광고업계에 새로운 도전이 되면서 대변혁이 도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광고 시장에서도 TV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멜린다 게이츠 회장도 빈곤층 금융이 새로운 금융 모델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방식의 ‘금융 비즈니스 모델’도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은행 등 현재의 금융 모델은 빈곤층이 이용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로 터무니없이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멜린다 회장은 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지속적인 자금 흐름과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금융 상품, 모델, 공급과 정책 등 4개 분야에서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15년 이내에 3억 2000만가구가 새 금융 모델에서 그룹화된다면 성공이라고 제시했다.

이 포럼에서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100달러짜리 보급 노트북 사업을 벌이는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회장 등은 빈곤층에 대한 금융 대출이 새로운 형태의 담보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7-01-29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