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중국어 강사 4년뒤 500만명 필요”

“전세계 중국어 강사 4년뒤 500만명 필요”

이지운 기자
입력 2006-05-24 00:00
수정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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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경제·외교적 영향력 확대에 따라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 오는 2010년에는 세계적으로 500만명의 중국어 강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통신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0년에는 약 1억명의 외국인이 중국어를 배울 것으로 예상돼 학생 20명당 강사 1명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500만명의 중국어 강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전세계에 중국어를 가르치는 인력은 필요한 강사 수의 1%에도 못 미치는 4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발표된 ‘중국어 학습환경 보고서’는 현재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 수가 전세계적으로 1만 2400개 학교·대학에 4000만명가량에 이르지만 강사 1명당 학생 수가 1000명이나 되는 등 중국어 학습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내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은 11만명, 이들을 가르치는 중국인 강사는 6000명으로 나타났으나 중국인 강사중 교육자격증 소지자는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jj@seoul.co.kr

2006-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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