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실시된 중미의 코스타리카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야당 국가자유당 후보인 오스카르 아리아스(65)가 근소한 표차로 앞선 가운데 개표 결과에 대한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아리아스 후보가 40.6%를 얻어 40.2%를 얻은 중도좌파 후보 오톤 솔리스를 조금 앞질렀다고 전했다.
그러나 솔리스측이 개표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어 아리아스측도 “아직 단정지을 수 없다.”며 “승리 축하를 24시간 뒤로 미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리아스 후보는 1986∼1990년 대통령을 지냈으며 1987년엔 니카라과와 엘살바도르 내전에서 평화를 중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미국이 주도하는 중미 자유무역지대 참여를 주창하고 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2006-02-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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