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과학 연구 ‘진화’

올해 최고의 과학 연구 ‘진화’

입력 2005-12-24 00:00
수정 2005-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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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으로 더욱 유명해진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는 올해 최고 과학적 연구업적으로 ‘진화론 연구의 진척’을 선정했다.

사이언스 편집진은 22일(현지시간) “올해 발표된 여러 연구성과들이 진화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이는 생물학 전 분야가 진화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진은 특히 인간과 침팬지 사이에 4%의 DNA 차이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침팬지의 게놈 서열 해독과 유럽의 조명충 나방이 두 종으로 분화하는 현상 등에 관한 연구가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사이언스가 선정한 올해 10대 연구는 아래와 같다.

연합뉴스

#2 행성 대탐험

달을 비롯해 수성과 금성, 화성, 토성 등 태양계 행성들과 혜성, 소행성은 물론 태양계 외곽까지 유례없이 활발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3 식물 연구

개화(開花)현상 등 식물의 수수께끼를 밝혀주는 주요 분자 연구들.

#4 중성자별 특성

우리 은하 중심부에서 일어난 강력한 복사파가 감마선 폭발의 결과이며 두 개의 중성자별, 또는 중성자별과 블랙홀의 급속한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

#5 두뇌 회로와 질병

정신분열증과 난독증 등 질병이 자궁내 태아 발육과정에서 일어난 두뇌 신경회로의 이상 때문이라는 연구 발표.

#6 지구의 탄생

지구의 암석과 태양계 초기 물질과 유사한 운석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원자가 매우 다르다는 사실 밝혀냄.

#7 핵심 단백질 역할 규명

신경과 근육기능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상세한 분자구조 규명.

#8 기후변화 원인

인간의 활동과 지구 온난화의 상관관계를 밝혀주는 연구결과들 속속 발표.

#9 세포의 신호 연구

세포들이 화학물질과 주변 환경 신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극적 이미지 포착.

#10 국제핵융합실험로

세계 최초의 핵융합원자로인 국제핵융합실험로 건립지로 프랑스 결정.
2005-1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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