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자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의 유력한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보다오(BIRD)는 3일 “연간 경영 및 재무상황 예측 결과 올해 상당한 규모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회사 설립 이후 첫 적자로 올초까지 보다오는 중국증시에 상장된 중국 휴대전화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익을 내는 기업이었다. 원인은 중국내 휴대전화시장의 과열 경쟁과 재고 처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샤신(夏新)과 TCL 등 중국내 다른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3분기 실적 역시 적자로 나타났다.
2005-11-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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