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자존심’ 소니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1만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고 하워드 스트링거 사장이 22일 밝혔다.
영국 출신으로 소니가 임명한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지난 3월 취임한 스트링거 사장은 내년 3월 끝나는 2005 사업연도에 100억엔(약 1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감원 계획을 밝혔다.
스트링거 사장이 밝힌 3개년 경영혁신 계획에 따르면 2000억엔(2조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65개 공장 가운데 11개를 매각하거나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이 실행되면 지난 3월 현재 15만 1400명이던 직원 가운데 일본에서 4000여명, 외국에서 600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링거 사장은 소니의 세 가지 핵심 사업부문으로 전자, 비디오게임, 오락을 들고 전자제품 생산 업체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전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taein@seoul.co.kr
2005-09-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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