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차폭탄테러 용의자 2명 체포

런던 2차폭탄테러 용의자 2명 체포

입력 2005-07-30 00:00
수정 2005-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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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외신|지난 21일 영국 지하철과 버스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스카이뉴스 TV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스카이TV는 이날 런던 중심부 리버풀스트리트역과 서부 노팅힐 주택지역에서 용의자 검거 작전을 펼쳐 3명의 미검거 용의자 가운데 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국 폭탄테러 수사가 급진전할 수 있게 됐다.

BBC는 리버풀스트리트역에서 경찰이 2명의 여성을 체포했다고 전했으나 AP통신은 노팅힐 지역에서 다수의 용의자가 검거됐다고 보도했다.21일 발생한 지하철, 버스 폭탄테러 용의자 4명 가운데 1명은 지난 27일 버밈엄에서 체포됐었다. 이날 체포작전은 중무장한 경찰이 해당 지역을 포위한 채 진행됐으며 용의자들과 한때 무장 대치도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56명의 사망자를 낸 런던 7·7테러의 배후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하룬 라시드 아스왓(31)이 잠비아에서 체포됐다고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이 28일 전했다.

아스왓은 테러가 일어나기 전 4명의 자살테러범들과 20차례 통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7·7테러의 실질적인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남아시아계 영국인으로 지난 1999년 미국 오리건주 블리에 테러범 훈련캠프를 세우려한 혐의로 미국 당국으로부터도 추적을 받고 있었다.

미국 언론은 이날 미국과 잠비아 관리들의 말을 인용, 아스왓이 지난주 잠비아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아스왓을 누가 먼저 심문하느냐를 놓고 관련국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5-07-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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