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러스] “이집트화학자 런던테러와 무관”

[국제플러스] “이집트화학자 런던테러와 무관”

입력 2005-07-20 00:00
수정 200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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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카이로 외신|런던 연쇄테러에 사용된 폭탄을 제조했다는 의심을 받아온 이집트인 생화학자 마그디 엘 나사르(33)가 테러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집트 관영 신문 보도를 인용해 영국 언론들이 19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집트 관영 알 아흐람지는 보안 소식통을 인용,“이집트와 영국이 긴밀한 공조 아래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양측이 엘 나사르가 런던 테러와 관련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은 테러 용의자들이 거주하던 잉글랜드 북부 리즈시의 한 아파트에 체류했다가 최근 이집트로 귀국한 생화학자 마그디 엘 나사르(33)를 지난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여왔다. 영국 경찰은 그러나 이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런던 연쇄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던 알 카에다 조직 ‘아부 하프스 알 마스리 여단’은 이날 인터넷 성명을 통해 유럽국가들이 한달 안에 이라크에서 철군하지 않을 경우 런던 테러같은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알 마스리 여단은 “이 메시지는 유럽국가들에 보내는 최종 경고”라면서 “우리는 당신들에게 메소포타미아(이라크) 땅에서 병사들을 철수시킬 한 달의 시한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05-07-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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