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콘돌리자 라이스는 백인 주인님을 따르는 노예.”
라이스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폭정의 전초기지’로 지목된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의 무가베 대통령이 라이스에 대해 심한 인신공격을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다음달 31일 치러질 짐바브웨 의회 선거를 위한 11일 여당집회에서 라이스를 ‘노예를 조상으로 둔 그 소녀’라고 지칭하면서 “노예의 역사와 백인이 흑인의 친구가 아닌 현재의 미국내 상황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힐난했다. 이어 “백인은 노예 조상을 둔 그녀에겐 노예상과 다름없는 존재지만, 그녀는 짐바브웨를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주인인 부시와 블레어의 말을 그대로 흉내냈다.”고 비꼬았다.
무가베 대통령은 흑인의 반(反)백인 감정을 자극하며 정권유지를 꾀하고 있다.
taein@seoul.co.kr
라이스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폭정의 전초기지’로 지목된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의 무가베 대통령이 라이스에 대해 심한 인신공격을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다음달 31일 치러질 짐바브웨 의회 선거를 위한 11일 여당집회에서 라이스를 ‘노예를 조상으로 둔 그 소녀’라고 지칭하면서 “노예의 역사와 백인이 흑인의 친구가 아닌 현재의 미국내 상황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힐난했다. 이어 “백인은 노예 조상을 둔 그녀에겐 노예상과 다름없는 존재지만, 그녀는 짐바브웨를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주인인 부시와 블레어의 말을 그대로 흉내냈다.”고 비꼬았다.
무가베 대통령은 흑인의 반(反)백인 감정을 자극하며 정권유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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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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