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왕특보’ 출세가도

‘부시 왕특보’ 출세가도

입력 2005-02-11 00:00
수정 2005-02-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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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대통령의 ‘제갈공명’인 칼 로브 정치보좌관의 입지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선거전문가인 로브가 정치보좌관직을 유지하면서 백악관 비서실의 부실장도 맡아 국내정책 및 경제, 국가안보 관련 회의에서 부처간 현안을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로브는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측근 중의 한 명으로, 오랫동안 전략과 정책 개발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제 역할을 확장할 때가 됐다.”고 논평했다.

워싱턴 소식통들은 로브의 향후 역할을 두 가지로 예측하고 있다. 우선 대내적으로는 사회보장 개혁, 동성연애 금지 개헌과 같은 부시 대통령의 핵심 정책과제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백악관 및 정부 내부의 전열을 정비한 뒤 의회를 상대로 강력한 ‘로비’를 벌이는 것이다.

두번째는 대외정책으로서 부시 대통령이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성과물들을 기획,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로브 보좌관은 북핵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브 보좌관은 지금까지 정부 밖 채널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해 두번이나 종합 브리핑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로브 보좌관이 부시 대통령의 ‘업적’을 위해 북핵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직접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로브 보좌관과 친분이 깊은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의 대북 특사설도 나오고 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dawn@seoul.co.kr

2005-02-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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