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의 해양관광지로 인기높은 섬나라 몰디브가 국가재난상태에 빠졌다.
26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1000여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저지대 국가 몰디브가 국가적인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이는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 등으로 나라 전체가 침수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 국가 존립위기까지 언급되고 있다.
몰디브 전체 인구 30만명 중 대부분이 천혜의 산호섬 자원을 이용해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당분간 국가경제의 근간인 관광산업이 한동안 마비되는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길이 2㎞, 폭 800m인 수도 말리는 3분의 2가량이 해일로 인한 홍수피해를 입었다.
아흐메드 샤히브 정부 대변인은 “수도 말리섬의 지표면이 해수면보다 고작 1m 높은데, 높이 1.3m의 해일이 덮쳤다.”면서 “마우문 압둘 가윰 대통령이 국가재난사태를 선언하고 국제지원을 호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26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1000여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저지대 국가 몰디브가 국가적인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이는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 등으로 나라 전체가 침수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 국가 존립위기까지 언급되고 있다.
몰디브 전체 인구 30만명 중 대부분이 천혜의 산호섬 자원을 이용해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당분간 국가경제의 근간인 관광산업이 한동안 마비되는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길이 2㎞, 폭 800m인 수도 말리는 3분의 2가량이 해일로 인한 홍수피해를 입었다.
아흐메드 샤히브 정부 대변인은 “수도 말리섬의 지표면이 해수면보다 고작 1m 높은데, 높이 1.3m의 해일이 덮쳤다.”면서 “마우문 압둘 가윰 대통령이 국가재난사태를 선언하고 국제지원을 호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2004-12-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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