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황제즉위 200주년 “위대한 인물” “독재자”

나폴레옹 황제즉위 200주년 “위대한 인물” “독재자”

입력 2004-12-03 00:00
수정 2004-12-03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함혜리특파원|2일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황제 즉위식을 가진 지 200년이 지났지만 그의 공과에 대한 논쟁은 식을 줄 모른다.

르 피가로가 발행하는 피가로 매거진이 프랑스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나폴레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9%가 그를 ‘시대를 앞서가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방법을 알았던 위대한 인물’로 평가했다. 그러나 정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독재자라고 평가한 사람도 39%나 됐다. 나폴레옹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그가 유럽을 건설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후손 중 한 사람인 샤를 나폴레옹은 르몽드와의 회견에서 “민주주의와 유럽으로 가는 길목의 ‘거인’이었다.”고 경의를 표했다. 미셸 알리오마리 국방장관은 “나폴레옹은 현대 국가의 창립자로서 우리의 집단적 기억에 자리한다.”고 평가했다.

lotus@seoul.co.kr

2004-12-03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