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 사망] 아라파트가 남긴 말말말

[아라파트 사망] 아라파트가 남긴 말말말

입력 2004-11-12 00:00
수정 2004-11-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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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팔레스타인’으로 불리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35년 동안 팔레스타인을 이끌면서 숱한 명언을 남겼다. 주로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간결하고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역사적인 1974년 유엔 총회 연설에서 “나는 항상 올리브 나뭇가지와 총을 갖고 다닌다. 내 손에서 올리브 가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한 말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시오니즘은 신나치주의의 구현이며 지적 테러리즘이고 인종 착취다.”(1968년)

▲“우리 세대는 기다리는 데 지쳤다. 사막의 텐트 안에서 서서히 비참하게 죽음을 기다리기보다 적들을 무찌르고 죽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1969년)

▲“우리의 투쟁 목표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전쟁과 승리다.”(1972년)

▲“나는 항상 역사의 흐름을 탄다. 역사의 흐름을 타는 사람은 승리할 것이고 역행하는 자는 멸망할 것이다.”(1980년)

▲“팔레스타인 민족평의회는 팔레스타인 아랍 민족과 신의 이름으로, 우리의 팔레스타인 땅에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국가 건설을 선포한다.”(1988년 11월)

▲“나는 팔레스타인의 병사다. 나 자신과 모든 팔레스타인 어린이, 부녀자, 남성을 지키고 팔레스타인의 존립을 수호하기 위해 총을 사용할 것이다.”(2003년, 라말라청사 연금상태에서)

▲“신의 뜻으로, 나는 돌아올 것이다”(2004년, 건강이 악화돼 프랑스로 이동하기 전)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2004-11-12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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