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세계보건기구(WHO)의 오미 시게루(尾身茂) 서태평양지역 사무국장이 아시아에서 재발하고 있는 조류독감의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미 사무국장은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에서 다시 출현한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형)가 생각보다 폭넓게 전염되고 있다.”며 “확산방지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대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보고된 인간 감염 사례 3건 가운데 2건이 기존에 감염지역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곳에서 발생한 사실을 이유로 들었다.WHO는 올들어 아시아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모두 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앞서 11일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보건 당국은 각각 새로 2건과 1건의 조류독감 발생 사례가 추가로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보고된 인간 감염 사례 3건 가운데 2건이 기존에 감염지역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곳에서 발생한 사실을 이유로 들었다.WHO는 올들어 아시아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모두 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앞서 11일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보건 당국은 각각 새로 2건과 1건의 조류독감 발생 사례가 추가로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4-09-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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