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3주년을 이틀 앞둔 9일(현지시간)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2인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52)가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알 자와히리는 이날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 TV가 방송한 녹화테이프에서 “알라의 도움으로,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패배는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그는 “미국인들이 두 나라에서 협공에 직면해 있다.”며 “계속 남아 있으면 피를 흘리며 죽어갈 것이고,철수하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흰색 터번에 안경을 쓰고 등에 총을 멘 알 자와히리는 이어 자신이 이끄는 무자헤딘 전사들이 아프간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미군을 참호 속으로 몰아 넣었다고 주장했다. 알 자지라는 방송되지 않은 부분에서 알 자와히리가 미국인들에게 안전한 시대는 끝났다며 미국 정부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팔레스타인의 모슬렘들에 대한 범죄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 한 이런 시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흰색 터번에 안경을 쓰고 등에 총을 멘 알 자와히리는 이어 자신이 이끄는 무자헤딘 전사들이 아프간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미군을 참호 속으로 몰아 넣었다고 주장했다. 알 자지라는 방송되지 않은 부분에서 알 자와히리가 미국인들에게 안전한 시대는 끝났다며 미국 정부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팔레스타인의 모슬렘들에 대한 범죄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 한 이런 시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4-09-1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