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유적 세계유산 심의 WHC총회 28일 中서 개막

고구려유적 세계유산 심의 WHC총회 28일 中서 개막

입력 2004-06-28 00:00
수정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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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연합|북한과 중국에 있는 고구려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목록 등재를 심의할 제2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총회가 28일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개막된다.

다음달 7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대표적·균형적·신뢰성있는 세계유산 글로벌 전략의 평가 ▲고구려 문화유산 등 53개 세계유산에 대한 등재 여부 결정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 등재 결정 ▲세계유산 보존 현황 보고서 검토 및 세계유산위원회의 활동보고 등이 주요 의제이다.

이번 총회에 한국은 박흥신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하고,최종덕 문화재교류과장,허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문화팀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총회에서 북한과 중국이 각각 신청한 자국 영토 내 고구려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목록 등재가 결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이와 관련,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현재 WHC 관련자들의 분위기를 보면 북한과 중국이 각각 신청한 자국 영토내 고구려 문화유산이 공동 등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북한과 중국내 고구려 유적에 대한 심의는 회의 사흘째부터 본격화돼 다음달 2일쯤 심의 통과 여부가 판명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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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 심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북한과 중국이 신청한 문화유산 등록에 대한 긍정적 판단을 담은 보고서를 올 초 제출한 바 있다.˝

2004-06-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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