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독도, 이제는 차분하고 내실있게

[사설] 독도, 이제는 차분하고 내실있게

입력 2005-03-21 00:00
수정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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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가 우리나라와 일본의 정치·외교적 차원을 넘어 경제와 민간교류로 파급될 조짐을 보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국민의 뜨거운 애국심을 이해하나, 감정의 무절제한 발산으로 우호협력을 해친다면 발전적이어야 할 양국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 국기를 짓밟거나 불태우고, 국내 거주 일본인들에 대한 신변위협,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의 극단적 반일감정의 표출은 자제돼야 할 것이다.

이제 양국 정부간 입장 표명으로 냉정을 되찾아가는 시점이다. 마산시의회가 일본 시마네현에 대응해 ‘대마도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데 대해 정부가 철회를 요청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독도 문제는 정부가 열화 같은 국민의 여망을 거듭 확인한 만큼, 대내외적으로 차분하게 국토수호정책을 펴서 대응해 나가야 한다. 국민들도 다수의 이성적인 일본 국민과 소수의 극우파를 분리해서 대응해야 하며, 일본 국민 전체와 등지는 우(愚)를 피함으로써 정부와 호흡을 같이해야 한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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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경색에 따른 경제계의 우려도 그냥 넘길 수 없는 부분이다. 일본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8.6%인 210억달러, 수입의 20.7%인 447억달러를 차지한 주요 교역 상대국이다. 금융과 자유무역협정 등 현안도 많아 독도 문제가 경제 쪽으로 파급되면 피차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국민감정이 절제돼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한·일어업협정 재협상 문제도 나라간 신뢰가 걸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한·일 우정의 해’도 포기해서는 안 되며, 과거의 원한과 피해를 우정과 협력으로 바꾸는 노력에 양국 국민은 적극 동참해야 한다.

2005-03-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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