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미 新안보선언 필요하다

[사설] 한·미 新안보선언 필요하다

입력 2004-11-01 00:00
수정 2004-11-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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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미래관계를 설정할 새 안보공동선언 채택과, 이를 위한 차관급 양국 고위 전략대화를 갖기로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한·미관계는 여러 면에서 격변기를 헤쳐왔다. 우리는 2일 선거에서 미국의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새 미국 행정부와 양국관계의 새출발을 위한 안보공동선언 채택은 필요하다고 본다. 이왕이면 채택 시기도 내년중 양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갖는 때로 당겨 잡는 게 좋다.

새 안보선언 채택과 이를 위한 차관급 전략대화는 최근 열린 워싱턴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신설키로 한 안보정책구상(SPI)과 별도로 운영되는 것으로, 안보상황 변화 분석과 새 안보공동선언 작성을 주 임무로 할 것이란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양국관계는 큰 변화를 겪어왔다. 국내에서는 평등한 한·미관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미국은 1만 2500명의 주한미군 철수를 결정했고, 역할변경까지 논의중이다.

정부가 제시한 한·미간 협력적 동맹관계도 구체적 실천과제를 더욱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어쨌건 조지 W 부시와 존 케리, 누가 대통령이 되든 지금처럼 껄끄러운 한·미 관계가 계속돼서는 안 된다. 새 안보선언은 북한핵 문제 해법과 부시행정부의 대북강경책 등을 놓고 계속돼온 남남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도 국회연설에서 새 안보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니 추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지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4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지부로부터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2026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관장 황준호) 입학식 행사는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학장 구본욱)에서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후원했다. 이번 감사패는 신 의원이 평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상이군경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지부(지부장 구본욱)는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관심으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단체 위상 강화에 앞장섰으며, 특히 2026년도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회원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서울지역 모든 회원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신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 예우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의원은 평소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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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안보선언에서는 세세한 내용보다 큰 방향이 제시되면 된다고 본다.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유효함을 재확인하고,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주한미군 및 한국군의 전력강화,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라는 공통 가치관에 대한 지지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채택 시기도 굳이 2006년 등으로 늦출 것이 아니라 내년초 노무현 대통령이 새 미국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질 때 발표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2004-11-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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