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더십 얘기를 많이 한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기 마련이다. 왜 그럴까. 그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일 게다. 리더십이 뜨거운 주제로 떠오른 데는 그만한 까닭이 있을 터. 신(新)경제는 기본적으로 지식노동의 기반 위에 서 있다. 그것은 부의 근원이 자본과 장비에서 지적·사회적 자본인 사람으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모든 투자의 최적화 열쇠는 지적·사회적 자본이 쥔다. 그래서 인간의 측면, 특히 인간에 대한 신뢰가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일찍이 신뢰와 결부시켜 리더십을 설파한 이도 있다. 시인 괴테는 “현재의 상태대로 대하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능성과 당위성을 대하면, 그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을 믿는 것, 신뢰는 명사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와 잠재능력을 스스로 볼 수 있도록 깨우쳐 줄 때 신뢰는 동사가 된다. 즉 신뢰는 신뢰성의 결과이며, 동기의 근원이다. 사랑도 역시 동사이고, 행동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거나 도와준다.
스티븐 코비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리더십 전문가다. 그가 몇해 전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경지를 열어젖히고 리더십의 개념을 바꿔 놓았다. 리더십의 유형도 24가지로 분류했다.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먼저 눈에 띄었다. 리더의 영향력은 권위나 전통이 아닌 추종자의 인식에 기초한다는 이론이다. 케츠 드 브리스, 마인들, 콘저&캐넌거,J 맥스웰 등이 대표적 학자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코비의 분류법에도 그런 말은 없다. 최고경영자(CEO) 출신이기에 붙여진 조어(造語)다. 이 대통령도 경제만큼은 자신있다고 했고, 국민들도 그것을 믿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상황을 보면 녹록지 않다. 국정지지율은 다시 20%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 대통령이 조바심을 낼 만도 하다. 리더십에서 살펴봤듯 지금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게 급선무다. 마구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다. 오늘 이 대통령의 첫 라디오 연설이 주목된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일찍이 신뢰와 결부시켜 리더십을 설파한 이도 있다. 시인 괴테는 “현재의 상태대로 대하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능성과 당위성을 대하면, 그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을 믿는 것, 신뢰는 명사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와 잠재능력을 스스로 볼 수 있도록 깨우쳐 줄 때 신뢰는 동사가 된다. 즉 신뢰는 신뢰성의 결과이며, 동기의 근원이다. 사랑도 역시 동사이고, 행동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거나 도와준다.
스티븐 코비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리더십 전문가다. 그가 몇해 전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경지를 열어젖히고 리더십의 개념을 바꿔 놓았다. 리더십의 유형도 24가지로 분류했다.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먼저 눈에 띄었다. 리더의 영향력은 권위나 전통이 아닌 추종자의 인식에 기초한다는 이론이다. 케츠 드 브리스, 마인들, 콘저&캐넌거,J 맥스웰 등이 대표적 학자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코비의 분류법에도 그런 말은 없다. 최고경영자(CEO) 출신이기에 붙여진 조어(造語)다. 이 대통령도 경제만큼은 자신있다고 했고, 국민들도 그것을 믿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상황을 보면 녹록지 않다. 국정지지율은 다시 20%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 대통령이 조바심을 낼 만도 하다. 리더십에서 살펴봤듯 지금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게 급선무다. 마구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다. 오늘 이 대통령의 첫 라디오 연설이 주목된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2008-10-1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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