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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키높이로 날면서
고요하여라 사랑하여라고
마음의 복음
순하게 울려주는
나비여라 나비여라
……
아아 나비여라
가장 화려하고 가장 애처롭게
가슴에 안겨오는
우리 막내둥이어라
2007-09-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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