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흰밤/백석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흰밤/백석

입력 2007-04-14 00:00
수정 2007-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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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城)의 돌담에 달이 올랐다

묵은 초가지붕에 박이

또 하나 달같이 하이얗게 빛난다

언젠가 마을에서 수절과부 하나가 목을 매어 죽은 밤도 이러한 밤이었다

-정본 백석시집 중에서

2007-04-1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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