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할인점 문어발식 확장 규제를/최재숙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독자의 소리] 할인점 문어발식 확장 규제를/최재숙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입력 2004-12-21 00:00
수정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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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점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인한 골목 상권의 황폐화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재래시장이나 소매상 조합들이 진작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지만 정부와 자치단체들이 ‘경제원리’를 내세워 본체만체 하는 바람에 중소도시 서민경제의 기반까지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재래시장, 슈퍼마켓, 식당 등 소매 상인들이 모임을 결성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경제단체들이 규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재래시장과 소매상인들의 요구에 광역 자치단체나 중소도시 자치단체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정부가 뒤늦게 많은 돈을 들여 추진중인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도 대형 할인점에 대한 규제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한 ‘공염불’에 불과할 뿐이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아쉽다.

최재숙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2004-12-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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