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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객 발길 잡는 ‘신선식품’으로 승부수

이마트, 고객 발길 잡는 ‘신선식품’으로 승부수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01-26 21:26
업데이트 2021-01-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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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월계점 수산 코너. 이마트 제공
이마트 월계점 수산 코너.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신선식품’을 바탕으로 온라인 시대 속 오프라인 유통매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이마트는 수산 코너를 산지 포구나 전문 수산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동형 활 수족관을 도입해 제철에 맞는 활 수산물을 진열, 판매한다. 이미 손질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이 직접 원하는 수산물을 고르고 찜, 구이, 찌개 등 요리 용도에 맞춰 손질해 주는 고객 맞춤형 ‘오더메이드 매장’을 늘리고 있다.

축산 코너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고객이 원하는 두께로 썰어 주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를 정육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우리동네 고깃집’을 콘셉트로 매장을 재편하고 고객이 직접 고기의 중량과 부위 등을 선택하는 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이다.

농산 코너에서는 제철과일을 넘어서 신품종 과일을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1-01-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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