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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새해 첫 현장 행보서 ‘안전’ 강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새해 첫 현장 행보서 ‘안전’ 강조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01-08 10:18
업데이트 2021-02-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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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가운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제철소 현장을 찾아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새해 처음으로 현장을 찾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최 회장은 8일 광양제철소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제철소에서 최 회장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에서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어 수소플랜트, 연주공장, 2전기강판공장 등을 차례로 찾은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아 일터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시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수소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8일 광양제철소에서 마찬가지로 포스코노조 광양지부와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한 뒤 자동차강판생산공장, 리튬생산공장 등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지난해 포스코에선 폭발, 화재 등으로 노동자 8명이 사망했다. 앞서 2018년 안전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나섰지만 개선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달 또다시 안전사고 재발 방지 등에 3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올 한 해 포스코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내세운 바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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