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 받는다

KB금융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 받는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17-12-07 21:02
수정 2017-12-07 23: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말까지 잠정후보군 구성 계획…측 정관 변경안 재상정할 듯

KB금융이 새 사외이사진을 구성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KB금융의 사외이사 7명 중 6명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불거졌던 노조 추천 사외이사 공방이 ‘2라운드’에 들어갈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5일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절차 공고를 냈다. 연말까지 주주제안과 외부 자문사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 ‘롱 리스트’(잠정 후보군)를 구성할 계획이다.

KB금융은 3년 전 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장 간 갈등으로 벌어진 이른바 ‘KB 사태’ 이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제를 도입했다. 주주총회 의결권이 있는 주주라면 누구나 한 사람당 한 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예비후보 자격은 금융경영, 회계, 재무, 법률, 리스크관리, HR, IT,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법률상 결격사유가 없는 인물이다.

내년 1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을 통해 위촉한 인선자문위원들이 후보군을 평가해 ‘쇼트 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추천위가 최종후보를 결정하고 주총에서 사외이사 구성을 최종 확정한다. 현재 KB금융 사외이사 7명 중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병남 전 LG경영개발원 인화원장 등 3명이 주주 추천제를 통해 선임됐다.

지난달 임시 주총에서 KB노동조합협의회는 주주제안을 통해 하승수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했지만 부결됐다. KB노협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 추천안과 회장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정관 변경안을 재상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그룹 회장들의 우호적인 사외이사 구성을 통한 ‘셀프 연임’을 비판한 사례가 있어 내년 정기주총 시즌 금융권 사외이사 선정을 둘러싼 논란은 거세질 전망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7-12-0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