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달 ‘스마트 홈’ 첫선

삼성전자 새달 ‘스마트 홈’ 첫선

입력 2013-08-28 00:00
수정 2013-08-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휴대전화와 TV·냉장고 등을 하나로 묶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IFA 2013’에서 휴대전화와 TV, 냉장고 등을 하나로 묶는 ‘스마트 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홈은 집안의 가전제품이 정보를 교류하며 유기적으로 묶이는 미래 개념의 집. 예를 들어 스마트 냉장고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음식재료 정보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에 그 내용이 그대로 전달되는 ‘쇼핑 리스트’가 가능하다. 또 냉장고 안에 보관된 음식의 유통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디스플레이 팝업창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만 있으면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다. 앱 속 ‘마스터키’를 사용하면 모든 제품의 전원을 끄고 켜는 게 가능해 외출 전에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만약 카메라가 달린 가전제품이 있다면 통합 앱과 연결, 집 안 상황을 스마트폰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가전제품과 스마트 TV, 스마트폰의 연결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스마트 가전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08-28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