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미니·아티브 태블릿 영국서 최초 공개

갤럭시S4 미니·아티브 태블릿 영국서 최초 공개

입력 2013-06-21 00:00
업데이트 2013-06-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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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런던서 모바일 신제품 발표하이브리드 스마트폰·아티브탭·갤럭시NX 등 9종 첫선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S4 미니’와 스마트폰 겸용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NX’ 등 모바일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S4 미니.
갤럭시S4 미니.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런던 얼스코트 컨벤션홀에서 ‘삼성 프리미어 2013’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최신 기능의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4보다 휴대성을 강화한 갤럭시 S4 미니를 비롯해 윈도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쓸 수 있는 태블릿 ‘아티브Q’ 등 9종의 신제품이 이날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가 세계무대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동시에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제품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한국과 세계 시장에서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키노트 연설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수요를 위한 제품 개발로 제품 간 시너지가 한층 커졌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언론과 업계 관계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 S4를 잇는 스마트폰 신제품 3종이 가장 먼저 발표됐다.

갤럭시 S4 미니는 기존 S4보다 20% 가량 가벼워진 무게와 크기에도 4.3인치 스크린과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춘 고성능 사양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로 광학 10배줌 렌즈가 달린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폰 ‘갤럭시 S4 줌’과 1m 수심에서 최대 30분간 사용할 수 있는 방수 및 방진 형 ‘갤럭시 S4 액티브’도 선보였다.

태블릿 제품으로는 ‘아티브 Q’와 8.2mm 초박형 ‘아티브 탭3’가 선보였다.

아티브Q는 윈도8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동시에 지원하며 풀HD 보다 2.8배 선명한 세계 최고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아티브탭 3는 윈도 태블릿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한 제품으로 오피스 문서작업과 PC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갤럭시 NX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4.2)를 장착한 최초의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로서 관심을 모았다.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능을 융합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13.3인치 고성능 노트북 ‘아티브북 9’과 올인원 PC ‘아티브 원’ 등 PC 신제품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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