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산업 안정화 위해 적극 지원할 것”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 국토부 제공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이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에 항공사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차관은 20일 오후 열릴 항공사 최고경영자(CEO) 안전간담회 발언 자료에서 “유가의 단기 급등으로 국민 부담도 커지고 있는 만큼 항공사 차원의 적극적 자구노력을 통해 국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 “정부 또한 현재의 위기 극복 및 항공운송 산업 안정화를 위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파라타항공, 에어제타 12개사 대표가 참석한다.
간담회는 최근 중동 전쟁과 오는 29일 시작되는 하계 항공 스케줄에 대비한 항공안전 동향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향후 항공안전 강화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항공기 시스템 복잡성과 국제분쟁, 난기류·화산폭발 등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대상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사고와 준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항공기 100만 운항당 사고와 준사고 건수는 2024년 3.8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활주로 침범, 고장·결함, 비행 중 지형충돌 및 항공기 화재 등의 8대 위험관리 항목과 안전관리 방향성을 제시하고, 항공사에도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의 기업결합과 저비용항공사(LCC) 노선 확대, 기종 다변화 등 항공산업 변화에 정부도 항공안전 감독관을 대폭 확충(40→53명)해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 차관은 “중동 상황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고유가, 고환율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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