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고촌재단 장학사업 50년…9700명에 684억 지원

종근당 고촌재단 장학사업 50년…9700명에 684억 지원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02-27 13:31
업데이트 2023-0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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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두현 이사장(왼쪽)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지난 24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두현 이사장(왼쪽)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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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지난 24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50년간 장학생 9700명에게 총 684억원을 지원해 국내 제약기업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국내외 장학생 409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총 12억원과 및 무상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50회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지난 50년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하신 故 고촌 이종근 회장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돌아본 50년, 맞이할 50년, 100년의 가치’를 기조로 연중 5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면서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재단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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