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환보유액 4075억 달러…또 사상 최대

11월 외환보유액 4075억 달러…또 사상 최대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9-12-04 14:57
업데이트 2019-12-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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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환 보유액 4063억 달러… 사상 최고
지난달 외환 보유액 4063억 달러… 사상 최고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5일 달러화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 약세로 지난달 말 국내 외환 보유액이 사상 최고 수준인 406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뉴스1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74억 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였던 10월보다 11억 4000만달러 증가해 전월에 이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자산 운용 수익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유가증권은 3765억 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7억 1000만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15억 2000만달러 줄었다.

지난 10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보면 중국이 3조 1052억달러로 1위, 일본이 1조 3245억달러로 2위, 스위스가 8460억달러로 3위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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