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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촬영 스튜디오 갖춰… 볼거리 풍부

동영상 촬영 스튜디오 갖춰… 볼거리 풍부

입력 2018-06-28 17:02
업데이트 2018-06-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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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화장품 PB ‘라코’ 문 열어

‘라코’의 여성 모델들.  롯데백화점 제공
‘라코’의 여성 모델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화장품 PB(자체 브랜드) ‘라 코스메티크’를 ‘라코’(LACO)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바꾸고, 첫 매장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 열었다고 밝혔다.

라코의 주 타깃층은 1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유튜브로 화장법을 찾아보고 좋아하는 유튜버를 팔로우(follow)하며 트렌드를 따라가는 세대로 삼았다.

롯데는 타깃층을 잡기 위해 독특한 시도를 했다. 화장품 매장 내에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시설을 갖추고, 전체 매장 중 3분의 1을 ‘트레저헌터 존’으로 꾸몄다. 트레저헌터는 뷰티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는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를 관리하는 기획사다. 롯데와 트레저헌터가 계약을 하고 김이브, 양띵, 유깻잎 등 유명 인플루언서(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가 추천하는 화장품을 라코에서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온라인 화장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을 빠르게 고객에게 소개한다는 취지다.

주말에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정기적으로 스튜디오에 방문해 메이크업 쇼를 진행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중에는 스튜디오를 일반 뷰티 크리에이터에게도 개방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가까이서 만나고, 본인도 직접 매장 내 방송 장비를 활용해 뷰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색다른 매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6-29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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