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555초 동안 새해맞이 불꽃쇼 ‘장관’ 연출

롯데월드타워, 555초 동안 새해맞이 불꽃쇼 ‘장관’ 연출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20 11:05
수정 2017-12-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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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초고층빌딩 중 가장 먼저…1만5천여발 불꽃 준비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중 가장 먼저 2018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펼친다.

이 행사를 위해 롯데월드타워는 1만5천여발의 불꽃과 2만6천여개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준비했으며, 건물 높이인 555m를 상징하는 555초 동안 불꽃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31일 저녁 8시30분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잠실 석촌호수 일대에서 불꽃과 레이저 조명, 종이 눈꽃 등이 어우러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쇼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와 송파구, 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개띠 시민과 송파구민, 타워건설 근로자 등 각계각층에서 123명이 초청돼 ‘터치버튼 세리모니’를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의 새해맞이 불꽃쇼는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보다 1시간,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보다 5시간 먼저 각각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의 최정상부인 랜턴부와 롯데월드몰 콘서트홀 옥상, 석촌호수 동호에서 총 1만5천여발의 불꽃으로 연출되며, 180도 불꽃 연출이 가능한 트러스(아치형) 구조도 타워 최상단에 설치해 화려함을 더할 계획이다.

타워 외벽에는 ‘평화’(PEACE)라는 카운트다운 주제에 맞춰 롯데월드타워의 2만6천여개 LED 경관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맞잡은 두 손, ‘PEACE’ 문구 등을 표현한다.

마지막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뿌려지는 눈송이 모양의 친환경 종이 눈꽃가루로 타워 단지 내에 눈이 내리는 듯한 연출로 카운트다운쇼의 대미를 장식한다. 신년 카운트다운쇼 관람을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동호) 사이에 별도로 마련된 3천여석 메인 행사장 외에도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잠실역과 석촌호수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물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31일 오후 8시부터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를 완전 통제하고 경찰, 소방 인원 외에도 안전관리요원, 자체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1천여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인력 500여명 등 총 1천5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카운트다운쇼 관람으로 늦은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클린 캠페인 동참 유도를 위한 쓰레기 봉투를 시민들에게 현장 배포한다.

아울러 카운트다운쇼에 사용될 불꽃은 하늘에 쏘아올리는 타상불꽃이 아닌 장치불꽃을 타워의 최정상부에서만 사용해 낙진이나 티끌의 발생을 줄이고, 200m 거리에서도 일반 사무실 정도인 54dBA(데시벨) 이하로 소음이 발생하는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롯데월드타워와 평양에서 남북한 국민이 다시 하나되는 평화의 카운트다운을 동시에 진행하길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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