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 ‘47만원 vs 24만원’ 2배差

서울 월세 ‘47만원 vs 24만원’ 2배差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17-10-25 22:44
수정 2017-10-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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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20~30대 월 47만원

도심 60대 이상 24만원 최저
보증금은 200만~300만원대

서울에서 ‘월세살이’도 세대와 지역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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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월세 계약 조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월세를 내는 계층과 지역은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의 20~30대로 평균 월세는 47만원이다.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는 47만원 수준이었다. 가장 적은 월세인 24만원을 내는 도심(종로·중구·용산) 거주 60대 이상과 비교하면 월세 격차가 2배에 달한다. 보증금은 200만~300만원대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서울 지역 월세 거주자 중 전입신고는 했지만 확정일자를 받지 않은 9506명을 대상으로 월세 계약 현황을 파악한 것이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도심, 동남, 서북, 서남, 공북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연령대는 20~30대, 40~50대, 60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전체 9506명 중 20~30대가 전 지역에서 40~60%대의 분포를 보였다. 20~30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은평·서대문·마포 등 서북권으로 60.6%에 달했다. 40~50대는 동남권에서 39.4%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도심에서 19.9%로 비중이 가장 컸다.

연령대별 1인가구 현황을 보면 20~30대가 평균 26㎡의 면적에 보증금 250만원, 월세 40만원의 주택에 거주해 주거비 부담이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은 30㎡에 보증금 300만원, 월세 2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40~50대는 39㎡에 보증금 300만원, 월세 3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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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7-10-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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