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연봉킹은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139억8천만원

상반기 연봉킹은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139억8천만원

입력 2017-08-14 21:04
수정 2017-08-14 2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도체서 사상 최대 실적 낸 데 따른 특별상여만 80억원

이미지 확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 총수(오너)와 전문 경영인(CEO·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사람은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약 140억원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총 139억8천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작년 상반기의 29억원과 견주면 거의 5배 수준이다.

이를 세분해보면 급여로는 9억3천700만원을 받는 데 그쳤지만 상여가 50억1천700만원에 달했다.

여기에 보태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품) 부문장으로서 상반기 반도체 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1회성 특별상여’ 명목으로 무려 80억2천6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사장과 IM(인터넷모바일) 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은 상반기에 각각 50억5천700만원과 50억5천만원을 받았다.

그룹 오너인 이재용 부회장의 보수는 8억4천700만원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구속 수감되면서 월 1억5천900만원인 급여를 두 달 치만 받아 급여는 3억1천800만원이었고, 상여금으로는 5억2천9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보수 역시 임원 처우규정에 따라 결정됐다”며 “전장업체 하만 인수 등 대형 M&A(인수·합병)를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과 그 아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각각 40억500만원, 6억2천400만원을 계열사들로부터 받았다.

정몽구 회장의 경우 현대차로부터 22억9천만원, 현대모비스에서 17억1천500만원을 받았다. 작년 상반기에는 42억원을 받았는데 약 2억원이 줄었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에서 6억2천400만원을 받았다. 이 역시 작년 상반기(6억6천100만원)보다 3천700만원 정도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작년 10월 이후 그룹 임원들이 급여를 자진 삭감해 올해 상반기 보수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기본급 20억원에 상여 23억원을 합쳐 43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의 38억5천700만원보다 4억4천300만원 늘어난 액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10억원을 받았다. 상여금 없이 급여만 받은 금액이다.

작년 상반기에는 5억7천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는데 올해는 이보다 4억2천500만원을 더 받았다.

다만 작년 보수는 지난해 3월 18일 최 회장이 등기이사에 선임된 이후부터 6월 말까지 석 달여간 일한 것만 반영된 것이었다.

지난해 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선임된 조대식 SK 사장은 급여 5억원에 상여금 13억8천만원을 합쳐 모두 18억8천만원을 받았다.

SK텔레콤 사장으로 옮겨간 박정호 전 SK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급여 없이 상여만 14억9천만원을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전년(26억5천299만원)보다 10억원가량 늘어난 36억2천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롯데케미칼에서 12억5천만원, 롯데쇼핑에서 8억7천500만원, 롯데제과에서 8억7천500만원 등을 각각 탔다.

GS 허창수 회장은 상반기 49억5천300만원을 급여나 상여로 받았다.

우선 GS로부터 급여 11억3천400만원과 상여금 27억3천500만원을 수령했고, GS건설에서도 10억8천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의 보수는 상여금 15억700만원을 포함해 23억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급여와 상여를 더해 18억8천432만원, ㈜한진에서 6억7천425만원, 한진칼에서 16억2천540만원 등 모두 41억8천397만원을 받았다.

CJ 손경식 회장은 작년(15억9천만원)과 비슷한 16억2천400만원을 받았고, 올해 초 ㈜효성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며 경영에서 손을 뗀 조석래 전 효성 회장도 작년(14억8천800만원)과 비슷한 15억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구자열 LS 회장은 전년보다 4억원 가까이 증액된 17억6천100만원을 수령했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8억6천500만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7억원,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6억9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엔 보수가 5억원을 밑돌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엔 12억5천7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보수가 작년의 11배 이상으로 늘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회사 실적은 감소했지만 서 회장 보수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65억5천350만원,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30억8천150만원 등 모두 96억3천500만원을 수령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회장도 전년보다 59% 증가한 28억8천400만원을 받았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약 5억여원 늘어난 23억200만원을 받았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 앞장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8일 상일동 해맞이교 일대에서 열린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고덕천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봄철을 맞아 증가하는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와 하남시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 협력 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역 간 경계를 넘는 공동 대응을 통해 하천 환경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에코친구,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그린웨이환경연합, 사)한국청소협회, 사)이음숲,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사)미래환경지킴이 등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 대학생 봉사단,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관계자와 하남시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고덕천과 한강 연결 구간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고덕천에 들어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누볐으며, 평소 고덕천 정화 활동과 줍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고덕천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소중한 생활하천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 앞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