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식음료 특집] 꽃바람 짠~ 건강식품 나왔어요…가성비 짱 인기제품 골라봐요

[봄철 식음료 특집] 꽃바람 짠~ 건강식품 나왔어요…가성비 짱 인기제품 골라봐요

입력 2017-03-23 17:52
수정 2017-03-24 01: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완연한 봄이다. 그러니 춘곤증도 슬슬 우리를 괴롭힌다. 몸에 좋다는 걸 먹기는 해야겠지만 얇아진 주머니 사정에 선뜻 뭘 사기는 쉽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에 쓴 돈은 월 34만 9400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다. 지난해 물가상승률(1.0%)을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이 줄인 것이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소비 감소다.

식품업계는 소비 감소로 제품 개발에 더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던 제품의 용량을 키워 여러 사람이 함께 먹으면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만든 음료, 식당에서 사 먹거나 배달시켜 먹는 음식의 맛과 재료에 가깝도록 만든 냉동식품, 시간에 쫓겨도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음식 등을 내놨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2015년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판매액은 1조 7326억원으로 2014년(1조 5640억원)보다 10.8% 늘었다. 다른 음식을 줄이더라도 건강기능식품은 더 먹은 것이다. 식품업계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원료를 더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내가 먹는 것이 나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주변을 살펴보면 우리 일상에서 건강을 챙겨 주거나 가성비를 높인 보다 편하게 살 수 있는 식품들이 있다. 올봄, 가성비 좋은 건강한 제품들을 모았다.

2017-03-2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