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보 연계… 일시에 오염물 씻어
녹조를 줄이기 위해 4대강의 ‘플러싱 방류’를 확대한다.플러싱 방류는 같은 수계의 댐과 보를 연계, 보의 물을 일시에 방류한 뒤 댐의 물을 흘려보내 빠르게 오염물질을 씻어 내는 것을 말한다. 또 4대강 사업 관련 댐·보의 이용 가능 수량을 최대 8억㎥로 늘린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녹조를 줄이고 수자원 활용을 늘리기 위한 4대강 수자원 활용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이 낙동강에서 74일간 댐과 보·저수지를 연계 운영하면서 플러싱 방류를 한 결과 남조류 세포 수가 22~36% 줄어들었다. 유속은 20~119%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녹조가 심한 보를 대상으로 플러싱 방류를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생태계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4대강 수자원의 상시활용 수량을 연간 2억 4000만㎥에서 8억㎥까지 늘리기로 했다. 보령댐 도수로처럼 용수공급 시설을 건설해 4대강 물의 활용 가능 지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7-03-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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