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4명 설에 고향집 안갔다…학업 부담에, 잔소리 싫어서”

“10명중 4명 설에 고향집 안갔다…학업 부담에, 잔소리 싫어서”

입력 2017-02-06 11:17
수정 2017-0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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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 고향 집을 방문하는 대신 다른 활동을 한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 데일리호텔은 회원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고향 집에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람이 37%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 고향 집에 가지 못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29%가 ‘학업·업무’때문이라고 답했으며 가족·친지들의 간섭 및 갈등(19%),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17%), 경제적 문제(13%), 교통(11%)이 그 뒤를 이었다.

고향 집에 가는 대신 한 활동으로는 데이트가 17%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국내여행(15%), 친구와의 만남(15%), 집에서 휴식(13%), 호텔 스테이케이션(11%), 문화생활(11%), 해외여행(7%)의 순이었다.

실제로 데일리호텔의 설 연휴 기간(1월 27~30일) 객실 판매량은 주말 평균보다 1.7배 증가했다.

데일리호텔은 설 연휴 내내 집에 있기보다는 도심 속 호텔이나 근교 펜션 등의 장소에서 휴식을 취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명절에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매년 증가해 최근 1~2년 설 연휴 기간 객실 판매량은 약 350%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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