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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혈우병 치료제 유럽 시판 허가

SK케미칼, 혈우병 치료제 유럽 시판 허가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7-01-10 15:05
업데이트 2017-01-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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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가 국내 바이오 신약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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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경기 성남 판교 SK케미칼 본사.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경기 성남 판교 SK케미칼 본사. SK케미칼 제공.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해 2009년 다국적제약회사 CSL사에 기술 이전한 A형 혈우병 치료제다. 두 개의 단백질로 이뤄진 기존 혈우병 치료제와 달리 두 단백질을 완전히 하나로 결합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로 이뤄져 효능 및 약효 지속 시간을 높였다. 글로벌 임상실험 결과 주 2회 투여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형 혈우병 치료제의 부작용 중 하나인 약물 효과를 저해하는 중화항체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해 5월과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시판 허가를 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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