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가 은행 창구서 변경
은행 창구에서 계좌를 갈아탈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 일주일 만에 89만건의 ‘이동’을 가져왔다.
계좌이동제 3단계는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통해서만 변경이 가능했던 2단계보다 확대됐다. 지난해 10월 30일 시작된 2단계가 80영업일 동안 48만 4000건의 계좌가 변경되는 데 그친 반면 3단계는 1주일 만에 2배 가까이 이동했다.
은행 창구의 힘이 컸다. 3단계 계좌 이동 중 95%인 86만 7000건이 은행을 통해 일어났다. 페이인포는 2만 6000건(5%)에 그쳤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50세 이상 고객의 계좌 이동 비중도 2단계(29%)보다 훨씬 많은 42%로 증가했다. .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6-03-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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