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의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의 지난해 말 제주지역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조 2328억원으로 1년 전인 2014년 말(2조 4263억원)에 비해 33.2%(8065억원)가 급증했다. 전국 17개 시·도 지역의 1년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중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2014년 말 세종시보다 적었던 제주지역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세종시(3조 2194억원)를 추월했다. 세종시도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26.3%(6697억원) 늘었지만 전년(49.0%)보다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잔액 기준으로 제주에 밀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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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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