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특집] LG화학, 중소 협력회사에 매년 500억 저금리 대출

[상생경영 특집] LG화학, 중소 협력회사에 매년 500억 저금리 대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10-28 17:38
수정 2015-10-2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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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동반성장의 5대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활동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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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박진수(왼쪽 두 번째) LG화학 부회장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2차 협력회사 에쓰웰을 방문해 협력사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지난해 7월 박진수(왼쪽 두 번째) LG화학 부회장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2차 협력회사 에쓰웰을 방문해 협력사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먼저 자금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회사에 대해 LG상생펀드 및 LG패밀리론 등을 통해 매년 평균 500억원 이상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동반성장협약을 통해 1차 협력사의 결제 조건을 2차 협력사로 확대하는 것을 유도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LG화학은 유럽연합(EU)시장에 제품 수출을 위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화학물질관리제도인 ‘리치’(REACH)에 대해 직접 아크릴산과 부틸아크릴레이트 제품의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중소협력회사가 이 제품을 사용해 해외에 수출할 경우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해외 수출이 가능하게 했다.

LG화학은 또 지난해 66개 1차 협력회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1, 2차 협력회사 간에도 ‘3자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차 협력회사는 2차 협력회사에 LG화학으로부터 현금 결제, 대금결제 조건 개선 등의 지원을 받은 경우, 2차 협력회사에도 지원하도록 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회사와의 장기적 협력 및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10-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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