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매출의 역전…성인용>아동용

자전거 매출의 역전…성인용>아동용

입력 2015-09-29 10:30
수정 2015-09-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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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대형마트에서 잘 팔리는 자전거는 어린이용이지만 최근 추세가 바뀌고 있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웰빙 트렌드에 조깅·수영·자전거타기 등 건강 챙기는 운동 문화가 확산하면서 올해 1∼9월 자전거 매출에서 성인용 비중이 58.8%로 아동용 매출을 처음으로 뛰어넘었다.

성인용 자전거 매출 비중은 2013년 43.1%에서 2014년 49.4%로 증가 추세인 반면 아동용은 2013년 56.9%에서 2014년 50.6%로 감소 추세다.

특히 올들어 1∼9월 성인용 자전거 매출은 작년보다 29.4%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여가·레저 문화 확대로 자전거를 찾는 어른이 늘면서 구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레저업계 추산으로 국내 자전거인구가 올해 1천200만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자전거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장하고 편의시설을 늘리는 것도 자전거 매출을 늘리는 요인이다.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을 늘리려고 작년 말 마포 상암·강동 고덕·뚝섬 유원지 등을 ‘자전거 친화 마을’로 선정해 자전거 도로·안전시설을 크게 확대했다.

서울시는 올해 가양동·등촌동 등 6곳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자사 매장에서 일반 자전거 이외에 MTB·하이브리드 자전거 등 전문 자전거샵 못지않은 상품 구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 자전거 매입 부서에 전문 디자이너를 영입했는가 하면 올해 상반기 이마트가 직접 디자인한 자전거 2천대 전량을 완판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빅텐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15만9천원, 삼천리 접이식 자전거를 14만9천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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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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